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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부산 투어 - 1탄] 부산의 낭만마을 감천문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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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날씨의 연속인 요즘..

정말 결혼하기 좋은 날씨에요 :) 갑자기 왜 결혼 이야기 냐고요.

이번에 부산에서 친구가 결혼을 해서 겸사겸사 부산 투어를 하고 왔거든요.

오늘은 부산 투어 1탄으로 감천문화마을을 소개 시켜 드릴까 해요.


감천문화마을은 1950년대 태극도 신앙촌 신도와 6·25 피난민의 집단 거주지로 형성되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부산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산자락을 따라 질서정연하게 늘어선 계단식 집단 주거형태와 모든 길이 통하는 미로미로 골목길의 경관은 감천만의 독특함을 보여줍니다.

계단식 주택, 모든 길이 통하는 미로미로 골목길, 파스텔톤의 색채, 다양한 예술작품으로 '한국의 마추픽추''한국의 산토리니'로 불립니다.

감천문화마을 : http://www.gamcheon.or.kr



감천문화마을 가는방법 (부산역 기준)


1. 부산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토성역으로 간다.

2. 토성역 6번 출구에서 나와 30m 앞에서 우회전 후 직진, "부산지역 암센터" 버스정류장으로 간다. (걸어서 3분)

3. 1-1번, 2번, 2-2번을 타고 "감정초등학교" 혹은 "감천문화마을" 정류장에 하차 한다. (버스로 약 10분)

    ※ 네이버 지도에는 87번을 타라고 나오는데 87번 타면 망 to the 함.


이제 감천문화마을의 모습을 한번 감상해 보세요 :)

저희는 2번 버스를 타고 왔는데요. 

도착하니 감천문화마을 간판이 우릴 반기네요.



감천문화마을 입구에 왔다는 증표 랍니다.

처음부터 "와~" 하는 감탄사가 나왔다는 ㅎㅎ


감천문화마을 지도 입니다.

2번 버스를 타고 도착하시면 내리는 곳이 1번 입구 입니다.

저길 다 도는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1~2시간 사이입니다.



감천문화마을의 역사를 설명해주는 정말 작은 박물관이에요.

가서 보시면 마을의 역사에 대해서 아주 잘 나와 있습니다.



작은 박물관을 지나 들어서자 마자 보인 이런 작품같은 집들이 보입니다.

저기 옥상에서 우릴 바라보고 있는 인간새(?) 같은 애들이 보이네요.

보면서 엄청 신기 했다는 ㅎㅎ



작품 하나하나에 이러한 소개글이 적혀 있어요.

작품을 보고 한번 감탄하고 글을 보고 두번 감탄하는 시스템이죠. :)


감천문화마을의 간판 작품인듯 하네요.


이런 벽화가 정말 많아요.

보면서 정말 이런 마을에 살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는..



타이틀 사진을 찍게 해준 카페에요.

입구에서 불과 몇 분 걸리지 않는데요.

들어가시면 주인분이 아주 친절하게 맞아 주십니다.




카페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 입니다.

정말 가슴 시원하게 시야가 확 트인 곳이에요!




오늘도 역시 필대로의 얼굴은 19금으로 처리..ㅋㅋ



전망대에서는 이렇게 파라솔을 쳐놓고 마을을 구경하면서 차 한잔 할 수 있다는..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 머핀(4500원)을 시켰고,

여친님는 스위티 오렌지 허브티를 시켰네요.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얼음이 각얼음이 아니라..

이렇게 성의있게 갈아서 산처럼 쌓아 주시네요.



머핀도 엄청 따뜻하고 맛있었습니다.

장소가 좋아서인지 오늘따라 머핀이 더 달달하게 느껴지더라고요.





돌아보는 길은 이렇게 군데군데 표지판이 있어 

돌아다니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어요.



한지 공예하는 집도 있구요.




그 유명한 팥찌 카페네요.

저흰 아까 카페서 한잔을 했던 터라 들어가보진 않았는데, 담엔 여기서 팥죽 한그릇 먹어봐야겠어요.




이런 작은 쉼터도 한폭의 그림입니다. :)



돌아다니다 보니 어린왕자가 좋은 스쿠터를 가지고 절 보더라고요.

그래서 같이 포즈좀 취해줬어요.



어린왕자, 여우와 같이 감천문화마을 관람중인 여친님 :)






좀 걷다 보면 천덕수 라는 곳이 나오는데,

여긴 옛날 한 남자가 자신을 희생 시켜 가뭄으로 고생한 마을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마르지 않는 물을 우물을 주었다는 전설 이야기를 간직한 곳입니다.




요곳이 바로 천덕수..


물은...없다 ㅋㅋ




개조심이라 해서 무서워 경계를 하며 걷는데..

정말..귀여운 우리 멍멍이가 나오는 것이다.

아.. 정말 넘 귀여워 빠져들지 않도록 조심! ㅋㅋ


여긴 노인 보호구역!



내려와 걷다보면 이렇게 친절히 17번 버스 타는 곳을 알려준다.

17번을 타면 해운대, 자갈치 시장등 대부분의 관광명소에 간다.

이 버스를 타고 나오면 될듯!



저는 개인적으로 감청 문화 마을 재미나게 다녀왔습니다.

서울의 삼청도 비슷 하지만 느낌은 많이 다르네요.

부산에 가시면 감천문화마을 꼭 한번 들렸다 가시기 바래요!